컨져링 보고왔다!

컨져링 보고왔다!

Conjuring 포스터

Conjuring 포스터

드디어 오늘에야 그렇게나 보고싶어서 안달하던 컨져링을 봤다.

이 영화 때문에 만나는 사람마다 공포영화 좋아하냐고 물어보고 다녔는데 ㅠㅠ 드디어 !!

아까 점심때 재현이형한테 “컨져링 보실래요?” 그랬는데 흔쾌히 좋다고 하신 뒤부터 형을 잘 모셔야겠다고 다짐했다. 이제 형이라고 안부르고 형님이라고 부를거다. 그런데 재현이형님은 컨져링이 공포영환줄 몰랐단게 함정.

영화 소재는 사실 좀 흔했다.

어느 평범한 가족이 새로 이사간 집에 귀신이 들려있었다는 평이한 설정.

스켈레톤키 포스터

 

영화 스켈레톤 키도 비슷한 설정이다. 이것도 재밌었는데.

하지만 예상할 수 있는 귀신등장 타이밍과 예상할 수 없었던 뜬금없는 타이밍이 참 절묘하게 섞여서 긴장을 놓지 못하게 잘 섞여있던 점, 긴장의 완급조절이 정말 세심하게 섞여 있어서 짜릿한 공포를 자극하는 점이 너무 좋았다.

다만 퇴마사 딸래미한테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바람은 다 잡아놓고 너무 평화롭게 지나간 것과 결말이 너무 급하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것 같은게 아쉬웠다. 모름지기 공포영화란 배드엔딩이 제맛인데..

공포영화 잘 본다고 생각했는데 다 보고 나니 너무 긴장했었는지 속이 쓰리다. 그래서인지 지금은 너무 배고프고 또 졸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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